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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 매트릭스(1999) 시놉시스 및 줄거리 소개

by 문달달 2023. 2. 20.

1999년 개봉한 SF 액션 영화 매트릭스는 - 당시엔 형제였던 - 워쇼스키 자매가 제작 및 감독한 3편으로 구성된 매트릭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센세이셔널한 시각효과와 연출, 철학적인 스토리와 맞물려 큰 화제가 되었으며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화제가 되었던 한 화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에 찍어 멈춘 동작을 360도 방향에서 보는 것과 같은 플로모션 기법을 본격적으로 이용해 독특한 연출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주인공 네오가 존스 요원이 쏜 총알들을 피하는 씬은 영화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시놉시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매트릭스"라고 불리는 가상인 상황이며 실제의 인류는 인공지능 컴퓨터와 기계들의 에너지원을 위해 배터리와 같은 용도로 양육되고 있습니다. 주인공 네오는 이러한 진실을 알게 되고, "꿈의 세계(dream world)"에서 벗어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기계에 대한 반란을 일으킵니다.

 

 

등장인물

주인공 네오는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했습니다. 낮에는 Metacortex IT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밤에는 컴퓨터 해커로 활동합니다. 네오라는 이름은 해커로 활동하는 이름이며 실제는 토머스 A. 앤드슨입니다.

배우 '로렌스 피시번'이 연기한 모피어스는 일생을 구원자를 찾아 다닙니다. 그러다 네오를 만나게 되고 요원들로부터 네오를 구출한 후 반란군의 비밀 거처에서 네오에게 빨간 약과 파란 약을 주며 선택하게 하는 인물입니다.

트리니티 역은 배우 '캐리앤 모스'가 연기했습니다. 모피어스와 함께 매트릭스에 대한 테러활동을 실질적으로 지휘하는 또 한명의 행동대장입니다. 예언자 오라클은 '그녀가 사랑에 빠지는 남자가 바로 구원자다' 라고 했으며 그 예언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던 그녀에게 찾아온 사랑이 바로 네오였습니다.

네오의 영원한 숙적인 스미스 요원은 배우 '휴고 위빙'이 연기했습니다. 그는 매트릭스에서 다양한 버그를 삭제하거나 '구원자'와 그의 각성을 돕는 존재들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백신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매트릭스 세계에 어느 정도 간섭할 수 있으며, 자신의 데이터를 덮어씌워서 실체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조 판토리아노'가 연기한 사이퍼는 빈곤한 생활에 지쳐 몰래 스미스 요원과 접촉하고 동료들을 배신하는 인물입니다.

오라클은 영화에 등장하는 프로그램이자 예언자입니다. 매트릭스에서는 흑발의 여성을 아바타로 사용합니다.

 

 

줄거리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밤에는 '네오'라는 이름의 해커로 활동중인 토머스 A. 앤더슨. 어느날 인터넷으로 이 세계가 잘못되어 있고 '매트릭스'에 지배되고 있다는 의문의 메시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클럽에서 트리니티라는 여성과 마주합니다. 그녀는 '모피어스'라는 사람이 네오를 찾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다음날 회사에 '스미스 요원'과 다른 요원들의 네오는 찾아오고 전화로 걸려온 모피어스의 지시를 듣고 탈출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요원들의 손에 붙잡히고 맙니다. 요원들은 테러리스트인 모피어스의 정보를 요구하면서 네오의 몸에 도청용 기계벌레를 집어넣습니다. 괴로워 하던 네오는 어느새 자신의 집 침대에서 깨어나고 그에게 다시 한 번 트리니티와 그의 동료들이 찾아와 네오의 몸속에서 도청용 기계벌레를 제거한 뒤 모피어스에게 데려고 갑니다.

 


모피어스는 네오에게 파란색과 빨간색 알약 두 개를 건네며 선택하게 합니다. 파란 알약을 먹으면 이전의 현실로 되돌아가고, 빨간 알약을 먹으면 진실을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빨간 알약을 선택한 네요. 뒤이어 그는 현실이 반전하며, 액체로 채워진 인큐베이터 안에서 알몸의 상태로 깨어납니다. 주변을 보니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거대한 기계 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인큐베이터 안에서 탈출한 네오는 모피어스, 트리니티와 그 동료들이 이끄는 비행선 '느부갓네살'호에 타게 되고 이후 모피어스가 말한 사실에 의하면, 현재는 2199년이고 21세기 인류와 기계 사이의 전쟁에 패하고, 인류는 기계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배터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트릭스'라고 하는 기계에 뇌를 맡기고 가상세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언자는 어떤 존재(the One)가 구원자가 되어 인류를 '시온'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예언했고, 모피어스는 네오가 바로 그 존재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네오는 모피어스로부터 자아를 인식하고 매트릭스 속 가상현실을 다루는 방법을 전수받습니다. 모피어스 팀의 해커 '탱크'가 매트릭스를 해킹하여 그들에게 초인적인 힘을 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모피어스 팀의 멤버 '사이퍼'는 사실 빈곤하고 위험하기만 한 암울한 현실에 질려 모피어스를 배신하고 풍요로운 가상세계로 되돌아가려고 마음을 먹게되고, 스미스 요원과 거래하여 모피어스를 넘겨 주겠기로 합니다. 이후 모피어스 팀은 네오를 데리고 매트릭스 세계로 들어가서, 예언자에게 네오가 구원자인지를 시험받게 하지만 예언자는 네오가 구세주가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들은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출구로 가던 중 사이퍼의 계략에 의해 요원들의 추격을 받게 되고 모피어스가 붙잡히게 됩니다. 사이퍼는 현실 세계로 먼저 나와서 해커 탱크를 비롯해 팀원들을 차례로 죽이지만 탱크가 죽지 않고 살아남아 사이퍼를 처단함으로써 네오와 트리니티만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네오는 자기 자신을 믿으라는 모피어스의 말을 되새기고 그를 구하기 위해 되돌아 가기로 합니다. 그런 그를 트리니티가 믿고 동행합니다. 매트릭스 세계에서, 둘은 증식하는 요원들을 사살하고 모피어스를 구출해내지만 탈출 직전 스미스 요원의 방해로 모피어스, 트리니티 두 사람만 탈출하고 네오는 홀로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혈투 끝에 네오가 죽음을 맞이하지만, 가상현실에서의 자아를 지배하는 방법을 각성하면서 네오는 초인의 능력을 얻어 스미스 요원을 무너뜨립니다. 마지막에 네오는 매트릭스를 파괴할 것이라고 선전포고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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